부산시,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운영…"중고생 45명 모집"
합격자 4월16일 발표…11월까지 부경대서 교육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부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정보보안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가 2022년 부경대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교육비 전액을 지원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총 45명의 신입생을 모집해 고등 1개반, 중등 2개반 등 각 반당 15명씩 나눠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영재교육대상자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연간 영재교육 과정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시는 타 기관에서 주최하는 정보보호경진대회 참가와 연구 성과 발표, 기업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보호에 대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등기우편(부산시 남구 용소로 45,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누리관 2131호, 정보보호영재교육원)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다음달 16일 최종 합격자 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격주 토요일에 부경대에서 진행된다. 여름방학 중에는 일주일간 집중교육이 있다.
수업료는 전액 무료다. 우수 학생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모집 절차와 자세한 사항은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홈페이지나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봉철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정보보호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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