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대학·지자체 뭉쳐 지역 현안 해결, 2개 사업단 모집"
지역 상생협력 지원 사업
27~29일 신청 접수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오는 29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현안 해결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부산TP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2개 과제가 선정·추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북구 낙동강변 및 생태공원 야간 생태관광 기반 조성(신라대) ▲발달장애인을 위한 휴먼헬스케어 인력양성(대동대) ▲발달장애인 사회서비스 ‘다함께차차차’ 자립과 영속성 확보(경성대) ▲에버그린 프로젝트 시즌2(동서대) ▲모든 노인이 편안하고 즐기는 문화여가의 삶을 누리기 위한 오픈캠퍼스 구축(부산가톨릭대) 총 5개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공모 대상은 단기형(1년)을 운영할 2개 사업단으로, 사업분야는 ▲부산시 본청 및 16개 구·군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된 현장수요자 맞춤형 지정과제 ▲대학이 지역사회가 당면한 시급한 문제를 직접 발굴해 제안하는 자율과제 등이다.
지역현안 해결에 관심 있는 부산지역 대학은 부산시 구·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기간은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이다.
참가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TP 홈페이지와 부산TP 지산학협력단 대학혁신인재협력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TP 김현식 지산학협력단장은 "지역사회에서 대학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 내 소외된 집단의 지원과 교육 기회 제공 등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신뢰와 협력 관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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