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정상수·로커 정홍일 함께하는 부산국악공연 '내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21일 부산문화회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남구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224회 정기연주회 겸 김경수 부지휘자의 취임연주회 '내일'을 펼친다.

공연은 황호준 작곡 '새야새야 주제에 의한 국악관현악, 바르도'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국악관현악 '토끼 인당수에 빠지다' 무대는 박성희 명창과 래퍼 정상수가 함께 꾸민다.

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이동훈이 편곡하고 '싱어게인' 로커 정홍일이 들려주는 국악관현악 '지금 이 순간, 뱃노래, 바람의 노래, 해야'가 이어진다.

박영란 작곡 '동래학춤'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은빛 날개의 꿈', 전우실 작곡 국악관현악 '영웅을 위하여'도 즐길 수 있다.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김 부지휘자는 부산대 한국음악학과 박사로 중앙대 음악학과 지휘 과정을 졸업했으며 부산동래 전통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석출제 김경수류 태평소산조 보존회장, 한국국악협회 부산광역시지회 문예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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