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김해교육청, '청렴 부럼 깨기' 행사 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8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경남 김해교육지원청 직원들이 교육청을 찾은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청렴 부럼 깨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2017.02.08.(사진=김해교육지원청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 김해교육청, '청렴 부럼 깨기' 행사 진행

 경남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이맹우)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8일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 부럼 깨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조들이 정월 대보름에 부럼을 깨 한 해의 액운을 물리쳤듯이 부럼 깨기를 하며 부정·부패·고정관념을 타파하자는 의미로 학부모, 지역민에게 청렴 실천 의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앞서 지난 7일에는 학부모대학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렴 부럼 깨기'를 했으며, 오는 10일에도 교육지원청 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렴 부럼 깨기'를 하고 청렴 의지를 담은 교육장 서한문을 교직원, 학부모 등에 발송할 계획이다.

 김해교육지원청은 올해를 청렴 의지 강화 원년으로 정하고 학부모와 교직원 등 김해 교육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지구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 경남중기청, 동구 기업에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증 전달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은 지난 7일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동구기업을 찾아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지난 2012년 제정한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 제2조에 근거해 핵심 뿌리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뿌리기업에 대해 연구·개발(R&D), 자금, 인력 지원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지난 7일 오후 경남 창원시 ㈜동구기업을 방문한 엄진엽(오른쪽)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이 류병현 대표이사에게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증을 수여하고 있다.2017.07.08.(사진=경남지방중소기업청 제공)  [email protected]

 6대 뿌리산업은 금형, 소성가공, 주조, 표면처리, 용접, 열처리 업종으로, 2017년 1월 말 기준 전국 507개 업체가 지정되어 있다. 경남 지역은 64개 업체(12.6%)로 전국에서 경기, 대구·경북 지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경남 지역 뿌리기술 전문기업 제64호가 된 ㈜동구기업(대표이사 류병현)은 1993년 창업한 프레스 금형 제작 전문업체로, 가전(에어컨, 냉장고, TV 등) 금형뿐만 아니라, 최근 자동차 부품사업부를 신설하여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2012년도에 500만 달러 수출의 탑 수상 경력이 있으며, 최근 수출국도 15개국에서 30여개국으로 다변화했다.

 아울러 고용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으며, 이번 뿌리기술 전문기업 인증을 계기로, IT용 복합·공정 자동화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기업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중소기업청의 뿌리기업 공정기술개발사업(최대 1년 간 1억원 한도)에 참여 자격을 갖게 되며, 올해는 3회(2, 5, 8월)에 걸쳐 신청할 수 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받고자 하는 기업은 뿌리기술전문기업 홈페이지(www.root-tech.org)에서 기업 자가진단을 통해 합격 점수를 받은 후 현장평가를 수시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사업 정보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www.kpic.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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