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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하동서 벼 직파재배 연시회 열어

등록 2018.05.15 21: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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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5일 경남 하동군 진교면 송원리 연시포장에서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농협 등 주최로 열린 '벼 직파(무논점파)재배 핵심기술 교육 및 연시회'에서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8.05.15.(사진=경남농협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5일 경남 하동군 진교면 송원리 연시포장에서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농협 등 주최로 열린 '벼 직파(무논점파)재배 핵심기술 교육 및 연시회'에서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8.05.15.(사진=경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15일 하동군 진교면 송원리 연시포장에서 '벼 직파(무논점파)재배 핵심기술 교육 및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대 경남도농업기술원장, 윤상기 하동군수, 정의근 하동군의회 의장, 강호동 농협중앙회 이사,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 경남 직파참여 농협 조합장 등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를 할 필요가 없어 노동력과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규모 면적을 짧은 시간에 파종 할 수 있다.

최근 농업인이 선호하는 벼 무논점파 기술은 초기 입모와 잡초 방제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표준농법으로 개발됐다. 잡초성벼의 발생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역별 파종 시기를 조정하면 재배관리가 효율적이다.

이번 연시회에는 직파기술에 대한 핵심기술 교육과 쌀 적정 생산을 위한 '3저 3고' 실천 다짐을 가졌다. 이어 실제 포장에서 항공산파와 무논점파 등 직파 시연, 무인보트·무인항공기의 농작업 등을 시연했다.

또 농작업기계, 농자재 등 전시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경남에서는 지난해 전체 벼 재배면적의 6.0%인 4079ha에서 직파재배를 했다. 올해는 4300ha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농협은 지난해 15개 농협 관내 1524ha에서 벼 직파재배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도 벼 직파재배 워크숍 및 전문기술 교육 등을 통해 18개 농협에서 농업인 1100명 이상을 모집해 1600ha 이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은 "매년 심화되고 있는 영농인력 부족 및 농업 생산비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벼 직파재배 확대가 최상의 대안"이라며 "경남도농업기술원 등 정부와 협력해 오는 2020년까지 경남 전 시군으로 벼 직파재배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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