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경남후보들에 지지' 호소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12일 노회찬(경남 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6.12. (사진=정의당 제공)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18/06/12/NISI20180612_0000159639_web.jpg?rnd=20180612154746)
【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12일 노회찬(경남 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06.12. (사진=정의당 제공) [email protected]
12일 노회찬 원내대표는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남도민들께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향후 대한민국의 정치변화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경남도민들께서 국정농단의 잘못을 뉘우칠 줄 모르는 자유한국당에 호되게 회초리를 들어주십시오. 그렇게 하셔야 문재인 정부 국정이 원만하게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그렇지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그것만으로는 안된다"며 "이번 6.13 선거에서 선출된 지방권력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사심 없이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남도정과 창원시정 등 경남의 지방권력이 권력의 맛에 취해 호가호위 하지 않도록 노동자들, 중소 자영업자들, 여성들, 청년들, 장애인들 등 지역주민들 편에서 확실하게 견제할 수 있는 정의당 후보들이 도의회, 시의회에 들어가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정의당 후보들을 도의원, 시의원으로 뽑고, 정당투표에서 정의당을 찍는 것은 '1+1' 즉 제대로 지방권력 견제+공정하고 평등한 새로운 대한민국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정의당 후보들을 한 사람씩 가리키며 "정의당은 권력이 있는 곳만을 찾아다니는 그런 후보들이 아니다. 오로지 사회약자, 정의로운 일을 몸으로 실천하며 고군분투해온 후보들"이라고 말했다.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2018.06.11. wjr@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18/06/11/NISI20180611_0014165249_web.jpg?rnd=20180612154746)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2018.06.11. [email protected]
노 대표는 “대표적으로 여영국 후보는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이고, 홍준표 지사의 무상급식 중단, 진주의료원 폐원 등 독선행정과 막말에 당당하게 맞서 무상급식을 지켜내고 경남도민들의 자존심을 지킨 유일한 현역 도의원"이라며 여영국의원을 가리켰다.
노 대표는 “다시 한 번 경남도민들께 간절히 호소드린다"며 "저 노회찬과 도민들께서 선택해주시는 정의당 도의원, 시의원들이 함께 여러분들의 생활과 복지를 한층 더 향상시키고 약속드린 공약들을 꼼꼼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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