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020 함양산삼엑스포 국제행사로 열린다"

등록 2018.08.05 10:25: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군, 2020년 9월25~10월14일…총 138억원 투입

【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장 전경.

【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장 전경.


【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오는 2020년 경남 함양에서 열리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열린다.

함양군은 산삼과 융합한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로 국가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국제행사 승인은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실시한 현장실사와 국제행사 필요성 등을 분석한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지난 3일 개최한 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따른 것이다.  

함양군은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지역축제가 아닌 국제행사로 인정받기 위해 산양삼산업의 발전성과 국제행사로서의 당위성, 차별성, 행사개최 시의성 등이 이번 타당성조사에 적극 반영 되도록 노력해 왔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청정 산양삼이 생산되는 원년을 기념하고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란 주제로 2020년 9월25일부터 10월14일까지 국비 40억원을 포함해 총 1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함양 상림공원(주행사장)과 산삼휴양밸리(부행사장)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산삼엑스포.

【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산삼엑스포.


주행사장은 기존 문화예술회관 등을 활용한 국제교류장 등 3개 동, 산삼전시관 등 신축 4개 동, 미래산삼관 등 임시가설물 4개 동으로 구성된다.

또 부행사장은 산삼휴양밸리 항노화체험지구와 산림레포츠단지, 치유의 숲 등을 연계해 활용할 예정이다. 

내용은 생명의 산삼관, 미래산삼관, 지역관, 세계교류·항노화기업관 등 6개 주제전시관 운영을 비롯해 체험, 관광, 심포지엄 등 7개 유형 81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규모는 외국인 6만6000명을 포함해 13개국 129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국내 산양삼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2003년 ‘산양삼 명품생산기반 구축사업’과 ‘함양지리산산양삼특구’ 사업을 통해 산양삼 2억그루를 식재해 현재 재배면적이 716ha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군은 "한국농촌경제연구소 조사결과를 인용해 엑스포를 개최하면 관광객은 128만명 이상 방문으로 경남지역 생산유발 효과가 1246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514억원, 취업유발 효과 1624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6차 산업과 접목시켜 서부경남의 대표 휴양·치유 복합관광단지인 산삼휴양밸리를 조성하는 등 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 참가를 국·내외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