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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농어촌 만들자" 경남도 농어업특별위원회 출범

등록 2018.12.18 18: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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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8일 경남 진주시 MBC컨벤션진주에서 열린 경남도 주최 '경상남도 농어업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세미나'에 참석한 김경수(앞줄 가운데) 도지사와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12.18.(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8일 경남 진주시 MBC컨벤션진주에서 열린 경남도 주최 '경상남도 농어업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세미나'에 참석한 김경수(앞줄 가운데) 도지사와 위촉장을 받은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12.18.(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8일 진주시 MBC컨벤션진주에서 농어업인 단체, 청년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농어업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농어업특별위원회는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으로 '농어업인과 함께하는 협치 농정 실현'을 목표로,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농어업인의 농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 체감형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농어업특별위원회는 기존 위원회와 달리 도지사와 민간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도의원, 농어업인 단체, 현장전문가, 교수 등 30명으로 꾸렸다.

또한 기존의 행정주도 조직에서 벗어나 농어업인과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민관 거버넌스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농어업특위는 전체위원회와 ▲농정혁신 ▲농촌복지 ▲귀농귀촌 ▲청년·여성 ▲수산업정책 ▲어촌복지 등 6개 기능별 분과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실질적인 현장의 애로사항 발굴과 협치 자문기구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전체위원회는 반기별 1회, 분과위원회는 분기별 1회 개최하고, 긴급 안건 발생 시 모두 수시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

또한 현장 농어업인의 정책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현장토론회와 합동워크숍을 개최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도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한 김경수 도지사는 "농어업특별위원회 출범으로 새로운 농촌, 새로운 어촌을 만들어 가는 출발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농어업이 둿받침되지 않으면 경남 발전을 기대할 수 없으며, 농어업특별위원회가 농어가 소득 보장, 그리고 농수산물 수급 안정과 가격보장 해결에 마중물 역할을 해서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농어촌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출범식에 앞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유정규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장이 ‘자치농정 실현을 위한 농정 거버넌스 구축 방안’,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이사장이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한 푸드플랜’을 주제로 강연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향후 위원회 개최 시 주요 토론 의제에 맞는 유명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등 내실 있는 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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