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월아산 우드랜드, 산림복지서비스 더 좋아진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월아산 우드랜드.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해 개장해 어린이들의 체험장이자 교육 명소로 자리매김한 월아산 우드랜드가 올해 산림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월아산 우드랜드는 진주시 진성면 동산리 산134번지 일원의 시유림내 목재문화체험장과 목공체험장을 중심으로 국·도비를 포함한 총 64억원의 사업비로 조성해 2018년 4월 개관했다.
월아산 우드랜드는 개관후 9개월간 총 9만8946명(일평균 436명)이 이용했으며 목재·목공체험 인원도 2만9198명에 달해 명실상부한 진주시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주중에는 교육기관에서 단체 이용으로, 주말에는 가족이 함께 찾는 나들이 코스로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활동하기 좋은 봄, 가을 뿐만 아니라 여름철 폭염과 겨울 한파에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사시사철 시민들이 찾고 이용할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부각되고 있다.
시는 2018년 월아산 우드랜드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은 보다 업그레이드한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산림복지서비스의 질을 더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기본적으로 체험위주의 프로그램과 유아, 청소년, 성인 및 가족, 단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기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이용 만족도 향상에 부응할 방침이다.
또 올해부터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해 이용계층을 넓히고 목재문화에 대한 이해 확산 등 다각도로 산림복지서비스의 질 향상에 노력할 예정이다.
우선 1 ~ 2월에는 관내 어린이집 선생님과 초등학교 학부모, 이전공공기관 가족 총 30여명을 대상으로 목공 시범반을 운영해 숲 교육, 목재체험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숲해설·놀이 서포터즈를 모집해 숲에 대한 인식 제고도 확대 추진 중에 있다.
특히 목공체험 특별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전문 목공강사의 지도아래 생활소품 만들기, 우드버닝 및 쿠미키 수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기존 어린이·청소년 중심의 목재(목공)체험교육을 성인까지 이용층을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월아산 우드랜드는 목재문화체험장, 목공체험장, 숲속 놀이터 등 실내외 넓은 공간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역동적으로 활동이 이루어지는 만큼 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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