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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의창구 굴뚝 매연 관리…악취·미세먼지 개선

등록 2019.02.19 10: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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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첫 측정 전문업체 위탁해 상시 관리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는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공장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 물질을 관리해 악취와 미세먼지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2019.02.19. (사진=창원시청 제공)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는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공장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 물질을 관리해 악취와 미세먼지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2019.02.19. (사진=창원시청 제공)[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는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공장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 물질을 관리해 악취와 미세먼지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2200만원을 들여 대기 배출 사업장 배출구 80곳에 대한 시료 채취를 측정 대행업체에 위탁하고, 채취한 시료는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항목은 먼지, 총탄화수소, 중금속류 등이며, 대기 오염 물질의 법적 배출 허용 기준 초과 시 대기 방지 시설에 대한 개선 명령과 함께 배출 부과금 부과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그동안 한정된 인력과 전문 장비 부족으로 대기 배출업소에 대한 점검이 단순 시설 점검과 서류 확인에 그치면서 공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 오염 물질 배출 실태를 확인하기가 어려웠다.

이번 조치로 부적정 배출 또는 불법 행위에 대한 사업장의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박선희 의창구 환경미화과장은 "날로 심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행정의 대기 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은 물론 사업장 스스로 오염 물질을 낮추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환경 개선에 대한 사업장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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