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교,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베스트 루키상’ 수상
전국 98개 대학 186개 팀 참가 경쟁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마산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전공동아리 '로시난테' 회원들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 ‘2019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베스트 루키상을 수상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9.08.20.(사진=마산대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베스트 루키상은 처음 출전해 괄목한 성과를 보여 준 팀에게 수여하는 ‘신인상’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 13회째로, 자동차 직접 설계 및 제작기술 습득 기회 제공을 통해 미래 자동차산업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전국 98개 대학 186개 팀 2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 대학생들은 125cc 소형원동기 엔진을 활용해 자동차를 제작하고 경주한다.
마산대 ‘로시난테’ 류경탁 회장은 "더운 날씨와 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방학을 이용해 자동차 차체 설계, 조립, 용접, 성능시험 등 자동차 제작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외부 도움 없이 오로지 팀원들의 열정으로 이루어낸 성과여서 이번 수상은 더욱더 값진 것 같다"면서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여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