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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남부내륙고속철도 용역업체 '삼보기술단' 선정

등록 2019.11.13 12: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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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1월까지 타당성조사·기본계획 용역 수행

【창원=뉴시스】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노선도.(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노선도.(사진=뉴시스 자료사진)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의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업체로 '삼보기술단 컨소시엄(삼보기술단+동명기술공단+서현기술단+유신)'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올해 11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약 1년간으로, 110억원을 들여 수행한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주요 내용은 ▲노선·정거장 등 배치 계획 ▲철도 수송수요 예측 ▲공사내용·기간 및 사업시행자, 공사비 및 재원조달계획 ▲환경 보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국토교통부의 이번 용역이 완료되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가 곧바로 착수되어 2022년도에는 서부경남의 숙원사업인 남부내륙고속철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 남부내륙고속철도추진단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에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합리적인 노선과 정거장(역) 반영, 그리고 행정절차 조속이행으로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조기에 착공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내륙고속철도는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 간 172㎞에 약 4조70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난 1966년 김천에서 삼천포 간 철도 연결을 위한 기공식이 거행됐으나 정부재정 부족으로 사업이 중단되었다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었고, 2019년 1월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사업'에 포함됨으로써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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