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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찾아가는 학부모 식생활교육' 호응↑

등록 2019.11.20 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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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찾아가는 학부모 식생활교육' 호응↑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일 식생활교육실이 있는 창원 사화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학부모 식생활교육'을 했다. 변화하는 학교급식 정책 방향을 안내하고, 학생의 건강증진과 건강관리 능력 수준 향상을 위한 것이다.

 경남교육청 배대순 사무관의 '학교급식의 정책 방향과 학부모의 역할' 주제 특강, 마산대 정혜경 교수의 학교급식 요리 시연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정 교수는 학생 만족도와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닭오븐구이, 연근튀김'을 소재로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NON-GMO(유전자변형 없는 농산물), 친환경 등 우수 식재료를 소개하고, 식품 자체의 맛을 살리는 건강한 학교급식 조리방법을 가르쳤다.

 참가 학부모는 "요리는 늘 어렵게만 생각되었는데 예상외로 쉬웠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집에서도 만들어볼 수 있게 되어 좋다"고 전했다.

이삼이 경남교육청 평생교육급식과장은 "이번 식생활교육이 학교급식을 이해하고 신뢰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에도 학부모 식생활교육을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김해 장유초등학교에서 교육했고, 27일에는 진주 남강초등학교로 이어진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2010년 이후 중단되어 온 초등학교 식생활교육실 설치사업을 올해 재개했으며, 유휴교실이 있는 초등학교 중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교과 및 창의적 체험 활동과 연계한 영양·식생활교육, 영양상담 등 교육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5개 초등학교에 식생활교육실을 확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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