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찾아가는 이동과학탐구교실 운영
[진주=뉴시스] 경남과학교육원은 21일 거제 송정초에서 11월 찾아가는 이동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과학교육원은 11월 찾아가는 이동과학탐구교실을 거제 능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1일 송정초, 22일 숭덕초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거제지역 이동과학탐구교실은 3개 초등학교 23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올 한해 찾아가는 과학탐구교실은 초등학교 36개교, 중학교 4개교에서 총 1863명의 농산어촌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날(21일) 거제 송정초에서 실시한 이동과학탐구교실의 구체적인 과학체험활동으로는 ‘소리를 눈으로 보는 장치’, ‘무한거을 속으로’, ‘닮은 꼴 가족’, ‘공기 대포’ 등 20여 종을 직접 만지고 보면서 신기한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또 만들기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과학공작활동, 신나는 VR 등 첨단 과학체험, 선생님들이 무대에서 과학마술과 접목해 ‘신비한 액체의 세계’, ‘바람이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를 주제로 펼치게 되는 과학시연을 통해 기초 과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동과학교실은 과학교육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이동과학차량으로 해당학교에 직접 찾아가 운영하며, 첨단과학(VR), 과학공작활동, 과학체험활동, 과학시연 등의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이동과학탐구교실은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농산어촌 학교의 과학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과학교육원 유창영 원장은 “이동과학교실은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있지만 직접 과학교육원을 방문하기 힘든 학교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산어촌 학교의 과학교육 격차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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