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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근제 함안군수 "함안군 도시브랜드 개발 차별화 필요"

등록 2020.08.03 12: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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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시스] 조근제 함안군수. (사진=함안군 제공). 2020.08.03. photo@newsis.com

[함안=뉴시스] 조근제 함안군수. (사진=함안군 제공). 2020.08.03.  [email protected]

[함안=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은 3일 조근제 군수 주재로 열린 8월 연석회의에서 '함안군 도시브랜드' 개발에 타 지역과의 차별화가 쟁점이 됐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지난달 27일 가진 ‘함안군 통합도시브랜드 개발 용역수립 착수보고회’를 언급하며 “도시브랜드는 지역민들의 삶과 역사, 지역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매개체로서 도시의 고유한 이미지를 형성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우리 군의 상징성과 미래비전이 포함된 통합도시브랜드 개발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조 군수는 "갈수록 도시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함안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정체성 등을 잘 담아 타 지역과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조 군수는 "함안의 상징성이 담긴 아라가야 고분, 토기, 건축물 등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군민들이 친근히 접근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고유한 브랜드를 만들어 군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함안 말이산고분군에서 발굴된 아라가야상형 토기.2019.05.27.(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함안 말이산고분군에서 발굴된 아라가야상형 토기.2019.05.27.(사진=경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SNS를 통한 군정 홍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지난주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SNS 기자단은 매월 현장취재를 통해 군의 주요 시책, 행사, 맛집, 명소 등 생생한 소식을 외부에 전하고 있다.

조 군수는 "모바일 환경이 발달하면서 SNS를 통한 양방향 소통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시대흐름에 맞춰 군정 홍보 또한 현재 운영 중인 함안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장을 더욱 확장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수돗물 유충 사태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4월부터 시작한 함안 가야리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아라가야 판축토성을 축조하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목조 구조물과 이를 사용한 축성기술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함안 가야리 유적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2019.10.30.suejeeq@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가 4월부터 시작한 함안 가야리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아라가야 판축토성을 축조하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목조 구조물과 이를 사용한 축성기술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함안 가야리 유적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email protected]

조 군수는 "다행히 군에서는 긴급점검결과 유충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유충이 발견된 지역의 주민들은 불안감으로 인해 별도의 정수필터나 생수를 구입하는 등 불편사항이 이어지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엄격하게 관리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한편 여름철 폭염 대책 추진에 있어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방안도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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