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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나노국가산단, 나노기업 4개사 투자 협약 체결

등록 2020.11.30 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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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산업 특화단지, 나노융합산업 선도도시로 성장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단, 나노기업 4개사 투자 협약 체결.

밀양시 나노융합국가산단, 나노기업 4개사 투자 협약 체결.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나노 관련 기업 4개사와 투자 협약 체결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밀양시와 투자기업 4개사, 경남테크노파크, LH 경남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참여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격상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한 상황에서 참여 기관·기업 관계자만 참여했다.
 
 투자기업 ㈜애드위너, (유)대동, 상일 CNT(주), ㈜CEN 등 4개 회사는 오는 2023년까지 부북면 일원에 조성 중인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에 부지면적 총 2만4874㎡, 투자액 260억 원으로 공장건립과 설비에 투자한다.

시와 경남 TP, LH, 산단공은 공장건립에 관한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협약했다.
 
 ㈜애드위너(대표 조양래)는 울산에 본사를 두고 생산공장은 대구에 있는 자동차 코팅 소재 생산기업이다. 장영실 상 수상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더욱 조명받는 수출기업으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내 100억원을 투자하고 2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유)대동(사장 손영명)은 부산에 본사를 둔 사업경력 47년의 생활가전 프레임 제조업체다. 국내 우수 업체의 1차 협력 업체로 나노산단에 나노기술을 이용한 잉크, 페이스트, 발열체 등의 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30억원을 투자하고 2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상일 CNT(주)(대표 조용병)는 경북 경주에 본사를 둔 전기·전자부품 제조기업이다. 반도체 부품, 코니 코팅, 메탈릭도료 등을 생산하며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인 나노산단 내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분리막을 양산할 계획이다. 30억원을 투자하고 2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CEN(대표 이요한)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고기능성 나노 실리카 개발에 성공해 국내외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받는 나노소재 기업으로, 나노산단에 100억원을 투자하고 2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나노 관련 기업 투자유치로 나노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나노기술과 나노융합산업의 선도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우수한 지역 인프라와 함께 오는 12월11일 울산-함양 고속도로 부분개통으로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자기업 유치는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단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따른 것으로 기업유치단은 2017년부터 경남도와 밀양시, (재) 경남테크노파크가 공동협약으로 설립해 기업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4개사 모두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에 걸맞은 명실상부한 나노 기업이라 더욱 반갑다"며 "밀양을 믿고 선택한 기업 대표들이 감동하고 경영할 수 있는 기업 퍼스트, 나노도시 밀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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