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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영유아·노인 복지시설 인프라 구축 '착착'

등록 2021.09.29 12: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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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치매전담요양원·노인복지회관 탁구장·육아지원센터 등 연내 완공

공립 치매전담요양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공립 치매전담요양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영유아에서 노인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건축 사업들이 공정률 80%를 보이며 탄력을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창녕군 공립 치매 전담요양원과 노인복지회관 탁구장 건립, 노인복지회관 리모델링(석면 해체 등), 육아지원센터 건립공사 등이다.
 
 치매 노인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덜어 주게 될 공립 치매 전담요양원은 대합면 신당리 소재 옛 구룡초등학교 부지에 총사업비 74억원(국비 31억원, 도비 8억원, 군비 3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654.63㎡ 규모로 짓고 있으며 공정률은 80%이다.
 
 내년 1월 개원 예정이며 100명(치매 전담실 24명, 일반실 76명)이 생활하게 된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소회의실, 다목적강당, 간호사실, 요양보호시실 등이 들어선다.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의 쉼터인 노인복지회관에는 탁구장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각종 심의절차를 거쳐 8월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탁구장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탁구장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도비 2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9억원을 투입했다. 연면적 484㎡,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되며 사무실, 화장실, 탁구대 11대가 설치된다.
 
 기존의 탁구장은 협소한 공간에서 많은 노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했으나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3년 12월 건립된 노인복지회관 구관은 시설 노후화로 안전성이 우려돼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바닥재와 석면 천장재 철거·교체 등 리모델링 공사를 이달부터 시작했다. 이 기간 교양강좌 프로그램은 별관에서 진행한다.
 
계성 봉산남자경로당 신축에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사 중이고 창서경로당 신축공사, 도천 2구 경로당 개축공사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 영유아 중심의 안전한 보육·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거점기관인 육아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창녕읍 사회복지타운에 연면적 395㎡, 지상 2층 규모로 짓고 있다.
 
육아지원센터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육아지원센터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상상+놀이체험실 놀이 공간과 수유실, 부모 교육과 아이들의 오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있는 교육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4월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사를 시작으로 올해 3월 건축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5월에 착공했다.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내년 1월 개관하게 되면 기존의 또바기 돌봄센터, 드림스타트, 공동육아나눔터,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 등 시설 연계를 통한 연령별 원스톱 양육 및 보육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육아지원센터는 지역 실정에 맞춘 부모교육과 상담, 놀이, 보육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창녕형 육아 지원시설로 어린이집 지원 관리와 가정양육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 기능을 갖춘 정부주도형 육아 종합지원센터와는 차별된다.
 
 한정우 군수는 "영유아부터 어르신, 부모세대에 이르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 연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해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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