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관광재단, 2022년 지역관광추진조직에 선정
지역주민이 주도... 관광 수요 창출 목표
‘축제로 꽃피워, 관광이 빛나는 창의관광 DMO’ 주제
[진주=뉴시스] 진주문화관광재단.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2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주민 주도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사업을 연계시켜 지역의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이번 DMO 공모사업에서 ‘축제로 꽃피워, 관광이 빛나는 창의관광 DMO’라는 주제 아래 차별화된 사업 제안에 주력했다.
향후 진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네스코창의도시 네트워크와 진주시 5대 축제(진주논개제, 수상뮤직페스티벌, 개천예술제, 진주남강유등축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를 활용한 축제 관광상품 개발 등 다양한 관광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재단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ESG를 가미한 다양한 기획사업을 통해 관광 플랫폼 구축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 작업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민원식 재단 대표이사는“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관광 트렌드가 대도시 중심이 아닌 소규모 중소도시를 방문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DMO 선정으로 재단이 시의 지속가능한 관광사업 모델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전담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공모 선정으로 민간이 주도하여 진주시 관광을 발전 시킬 수 있도록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지원받을 신규 또는 2년차 11개 DMO 조직은 ▲강원 동해시 동해문화관광재단 ▲강원 평창군 평창군관광협의회 ▲충북 영동군 영동축제관광재단 ▲충남 공주시 공주시관광협의회 ▲충남 금산군 금산축제관광재단 ▲경남 진주시 진주문화관광재단 ▲경남 통영시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경남 남해군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전남 광양시 광양시관광협의회 ▲전남 신안군 신안군관광협의회 ▲전남 해남군 해남문화관광재단 등이다.
또 후속지원 대상 3개 조직은 ▲경기 고양시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충남 홍성군 행복한여행나눔 ▲전북 고창군 고창문화관광재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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