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바이오 벤처기업 육성 지원체계 강화
바이오코어퍼실리티 구축사업 공모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최종 선정
지난 2월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펀드·4월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선정
경남 양산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바이오코어퍼실리티(Bio Core Facility) 구축사업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의 혁신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개발장비·시설, 전문가를 통한 교육·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관기관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2022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6년 9개월간 국비 101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바이오 관련 창업 5년 이내 기업으로 총 10개 입주기업을 선정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보유한 연구개발장비와 시설을 받고, 세미나, 심포지움 등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기술개발부터 기술 사업화 및 규제대응까지 사업 전주기에 걸쳐 바이오 전문가 멘토링 및 자문 등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지난 1월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사업 유치를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입주기업의 연구개발 활동, 기술이전과 투자유치 등 사업화 활동, 타 기업과의 상호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항노화산업을 설정하고 경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부산대학교·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경남 양산부산대병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올해부터는 의료기기 국제규격 대응력 강화를 위한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인프라 구축’과 바이오 분야 벤처기업 발굴·투자를 위한 '차세대 지역 뉴딜&바이오 펀드'에 출자해 지역 기업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의 고도화와 전문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의 강점자산인 의·생명 분야 종합의료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고부가가치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혁신주체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혁신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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