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호 합천군수 예비후보 "이젠 합천 발전 위해 뛰고 싶어"
윤정호 국민의힘 합천군수 예비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윤정호(53) 전 합천군새마을지회장이 국민의힘 합천군수 후보 출마 동기를 밝혔다.
경남 합천읍 관자마을에서 태어난 윤 후보는 건강이 좋지 않아 25살에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4살부터 농사를 하던 중학생은 공부가 하고 싶어 전문대학 등을 거쳐 건국대대학원에서 분자생명과학전공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잔디를 연구하고 사업화한 '한울스포츠잔디'를 창업해 지금은 꽤 성공한 '잔디전문' 기업가로 손꼽힌다.
지난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때 그동안 키운 잔디를 납품해 돈을 많이 벌었다.
잔디산업과 분야에 46건의 지적재산권이 있고 다양한 잔디 품종 개발로 한국잔디협회장을 지냈고 벤처기업협회 경남지회 운영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12일에는 서울 하비오빌딩에서 국내 골프장경영 1세대인 GMI컨설팅그룹 안용태회장과 108홀 골프리조트 투자유치협약을 맺었다.
합천 황강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서울의 1.6배에 달하는 넓은 땅과 72%가 산지인 합천에 인구증가를 위한 획기적 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6년동안 새마을지회장하면서 지역활동도 많이 했지만 라오스, 몽골,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 한국의 새마을 운동 경험을 많이 전수했다"며 "합천사람이 지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공헌활동을 한 것은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 황강변에 900가구 공공 아파트 건설, 고령 농업인 은퇴 연계 청년농업인 지원확대, 권역별 통합청사 건립으로 면사무소를 주민복지 시설로전환, 양파·마늘 가공·저장 확대로 농·식품 산업육성, 기후위기 대응 저탄소 농업으로 전환과 'RE100'에너지 자족 시범도시 추진을 내걸었다.
교사인 아내와 슬하에 1남 2녀가 있고 88세 모친을 모시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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