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박종훈 경남교육감 당선자

전교조 출신 진보교육감으로 3선 성공

[창원=뉴시스] 3선에 성공한 박종훈 경남교육감 당선자.(사진=뉴시스DB) 2022.06.02.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박종훈 경남교육감 당선자는 전교조 출신의 진보 성향 교육감이다.

재선 교육감으로서 3선에 도전해 초접전 끝에 당선됐다. 경남교육을 12년 연속 이끌게 된 셈이다.

그만큼 경남교육 현황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박 당선자는 1960년 10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태생으로 4남 4녀 중 일곱째다.

부친은 상업에 종사했고, 집안 형편은 생활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였다고 한다.

마산중·고를 졸업하고, 경남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3월 창원 문성고등학교 교사로 교직에 몸 담았고, 2002년 9월부터 2010년 8월까지 경상남도교육위원회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부의장도 맡았다.

특히 2014년 제16대, 2018년 제17대 경남교육감으로 연속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온화한 성품에 합리적이고, 언변이 좋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화가 나는 일에도 바로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하는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018년 베트남 정부로부터 교육훈장을 받았고,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2020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환경교육 공로상, 2021년 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대한육상연맹 공로상,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녹색교육인상을 받았다.

◇프로필
 ▲1960년 10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출생 ▲마산중·고 졸업 ▲경남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 박사학위 취득 ▲제16대, 17대 경남교육감 ▲전 마창진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전 경상남도교육위원회 부의장 ▲전 경상남도교육위원회 교육위원 ▲전 창원 문성고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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