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운영 재개한 창원시 웅천동 무료급식소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2년만에 운영 재개한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 웅천동 무료급식소.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07.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웅천동 무료급식소는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돼 왔으나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을 폐쇄했다.
웅천동 자원봉사회는 무료급식소 폐쇄 이후 매주 월요일 대체식이나 도시락 배달을 하며 봉사활동을 이어오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급식소 운영을 재개했다.
다만, 식사 전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안내를 당부했다.
정순옥 웅천동자원봉사회장은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면서 오랜만에 활기 넘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식사를 해결하기도 하지만 외로움을 달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의미가 큰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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