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장마철 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점검 등
조근제 함안군수, 장마철 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점검 *재판매 및 DB 금지
조 군수는 현장점검을 위해 장암지구 배수개선사업 공사 현장과 대산면 장암리 산사태 취약지역, 칠원읍 유원 세월교 등 주요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여름철 태풍·호우 시 위험발생 우려지역의 침수, 땅밀림, 옹벽, 배수로 등 시설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담당자 지정여부, 상황전파 체계, 주민대피·통제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군은 담당 공무원, 민간전문가, 인근 주민을 포함한 점검반을 편성해 인명피해우려지역 32개소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일제 점검을 추진하고 점검 결과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기존 우기 전 점검방식에서 벗어나, 집중 호우 발생 전후 등 중간 점검을 통해 종전보다 한층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함안군, 일상회복 지원금 선불카드 사용 종료
함안군은 지난 1~2월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함안군 일상회복 지원금’ 선불카드 사용기한이 종료됨에 따라, NH농협은행으로부터 선불카드 사용내역 등 자료를 받아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를 분석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함안군 일상회복 지원금 선불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한 결과, 군민에게 지급된 지원금 61억 원 중 98.7%인 60억 2000만 원이 실제 소비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소매 17억 원(55%) ▲외식 10억 원(17%) ▲주유 및 차량관리 9억 원(15%) ▲병원·약국 2억 원(5%)순이며, 기타(의료·잡화·교육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원금이 사용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기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소상공인이 많은 소매(슈퍼마켓, 편의점, 식료품 등) 및 외식업종에서 전체 사용금액의 72%인 43억 4000만 원이 사용돼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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