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일자리종합센터, 구인·구직 도우미 역할 '톡톡'

구인·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로 취업 지원

구인·구직만남의 날, 취업 컨설팅, 면접특강 등

도민 누구나 전화·방문·온라인 무료 상담 가능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일자리종합센터가 구인·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제공으로 구인·구직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 1층에 있는 경남일자리종합센터는 2010년 설립되어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수탁 운영을 했으나 2020년 8월부터는 (재)경상남도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최신 채용 경향을 반영한 자체 사업과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연계 일자리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센터에서 개최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는 삼현철강㈜ 등 17개 업체가 참여했고, 구직자 50여 명에게 현장면접 기회와 일자리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녹화 면접을 지원했다.

6월 17일 시·군 일자리센터 취업상담사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상담사 40여 명이 참석하여 직업상담에 필요한 최신 노동법 강의를 청취하고, 상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일자리 이동상담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과 함안군민, 경남자영고등학교 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 면접특강 등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최근 채용 경향에 맞는 취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온라인 기반 인공지능 및 가상현실(VR) 면접 채용시스템과 인공지능 자기소개서 시스템을 통해 구직자 542명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은 6월 말 기준 구인등록 381건, 구직등록 176건, 취업알선 2447건, 취업 230명 등 성과로 나타났다.

오는 8월에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부·울·경 일자리 박람회와 연계하여 초광역단위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시·군 일자리센터 취업상담사 역량강화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김창덕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 일자리종합센터 기능을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도내 취업률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민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남일자리종합센터에서 무료로 상담할 수 있으며, 전화(055-212-6781~4) 상담 및 방문·온라인 상담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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