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제282회 임시회 개회…조례안 등 16건 심의
[산청=뉴시스]산청군의회 제282회 임시회 개회. *재판매 및 DB 금지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 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후 첫 집회인 제282회 임시회를 열고 22일까지 9일간의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의 건',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실과별 보고·청취의 건', '산청군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6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또 각 상임위원회별 간사를 선임해 제9대 산청군의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칠 계획이다.
이날 최호림(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8기 산청군정의 목표를 '지역소멸위기 극복'으로 제시하면서 800여 공무원들에게 비상한 각오를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
최 의원은 "산청군의 군세가 도내 10개 군부 중 의령 다음으로 약하다고 평가하면서 최근 감사원이 발표한 '인구구조변화 대응실태 감사보고서'를 인용, 산청이 25년후인 2047년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 4번째로 소멸위험에 처해있다"며 "산청의 당면과제가 바로 지역소멸위기 극복"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명순 군의회 의장은 “9대 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조례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을 심사하는 만큼 안건 하나하나 더욱 세심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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