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 '박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 개최, 착공 위한 사전절차 이행에 박차
[진주=뉴시스] 진주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안심먹거리 공급과 지역농가 소득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이 탄력을 받고있다.
진주시는 20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사업은 조규일 진주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지역내 학교, 공공기관 등에 공급해 소비하도록 함으로써 안심 먹거리 공급과 지역농가 소득증진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총 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문산읍 두산리 일원에 부지면적 9926.8㎡, 연면적 3000㎡ 규모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1동과 농산물가공시설 1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초·중·고, 혁신도시 공공기관, 복지시설 공공급식 등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며, 농산물가공시설은 소규모 가공 실습, 식생활 교육·체험 등 먹거리 소통공간의 기능을 가진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이날 용역 보고회를 마치고 의견을 취합해 설계내용을 수정·보완한 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설계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바로 착공에 돌입할 수 있도록 건축 인허가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 먹거리 계획의 목적에 맞는 우수하고 실용적인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게 설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으로 지속가능한 공공먹거리 공급체계를 마련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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