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 밀양행복마을학교 난민청소년돕기 기부물품 전달 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20일 교육지원청 현관에서 국내 체류 난민 가정을 위한 난민 청소년 돕기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경기도 안산에 있는 국내 체류 난민 가정 공동체와 소통하며 난민 가정의 요구에 맞춰 난민 청소년을 위한 옷이나 신발, 학용품 등을 주로 모아 전달함으로써 환경과 난민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구 생태 시민으로서 의식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기부 물품은 제1회 환경교육주간 버리기는 아깝고 가정에서는 용도를 다한 중고 물품을 모아 기부함으로써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의 재순환을 촉진하는 환경 실천 활동의 하나로 지난 6월 한 달 동안 햇살학교(옛 청학서림)에서 진행됐다.
관내 학부모와 밀양 시민이 참여한 물품은 3~4세 유아 물품부터 고등학생용 의류, 가방, 학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모였다. 지역의 재활용가게인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나눔공간도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전달은 면 생리대와 마스크 등 생활에 꼭 필요하면서도 지속해서 사용되는 물품들과 함께 60ℓ 택배 박스 30개 분량의 물품을 전달해 난민 가정에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약사회, 성장기 청소년 영양 제공
밀양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20일 밀양시약사회가 성장기 청소년의 영양 제공과 비만 개선에 도움에 되는 저항성 전분 음료를 전달했다.
약사회는 지난 6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매년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20명의 학생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날 전달은 코로나19로 교육취약계층 아이들의 결식 및 불균형적 영양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약국전용 저항성 전분을 지원했다.
한편 밀양교육지원청의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인 우리동네 네트워크 밀양애(愛)봄은 교육취약 아동·청소년의 교육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가정·학교·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통합지원체제로 현재까지 12호점이 체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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