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문화예술회관, 어린이 체험전시 '컬러풀 세계여행 전'

8월2일부터 28일까지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8월2일부터 28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체험전시 ‘컬러풀 세계여행 전(展)’을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전시다.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여행을 주제로 아이들이 여행의 즐거움과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전시는 여행의 순차적 과정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은 입장 시 해외여행을 하듯이 여권을 발급하고 비행기 포토존을 통과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도시, 사막, 극지방으로 구성된 전시공간에는 그림책 30번 곰의 작가 지경애씨를 비롯한 8명의 작가가 참여해, 여행하면서 볼 수 있을 법한 풍경과 사물을 익숙하면서도 낯설게 꾸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외에도 블록쌓기, 모래놀이, 이글루 등 체험콘텐츠가 설치돼 있어 어린이들이 오감으로 전시를 체험하고 지구촌의 환경을 이해할 수 있다.

여행의 마지막은 종이 캐리어 만들기로, 만든 후 가져갈 수 있어 컬러풀 한 세계여행을 기념할 수 있다.

관람은 하루 5회 각 60분씩 진행되며 직장인 부모와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매주 수요일은 오후 7시~8시까지 1회 연장 운영한다.

관람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예매는 창녕문화예술회관에 전화(055-530-1911)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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