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수산물 가공단지 설립으로 영세기업에 '큰 힘'
공사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임대형 수산물 가공공장 6~8실 신축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시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역량강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 가공단지 신축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사진=통영시 제공).2022.08.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8일 개최된 보고회는 천영기 시장이 주재하고 통영시의회 배도수 부의장, 박상준 산업건설위 위원장과 전병일, 최미선, 노성진 산업건설위 의원, 수협 담당상무와 수산물 가공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천복동 수산과장이 사업추진경과를 보고하고, 설계용역수행자인 ㈜라온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이민철 소장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를 했다.
설계용역에 착수한 통영시 수산물 가공단지는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1370번지, 1만4485.3㎡ 부지에 연면적 3320㎡ 1층, 1개동으로 임대형 수산물 가공공장 6~8실이 신축된다.
최근 수산물 가공수요는 증가하고 있어 공장신축이 필요하나 자본과 부지 미 확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에 큰 도움을 주는 등 통영시 수산물 가공산업의 외연확대에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천영기 통영시장은 “철저한 현장조사와 선진화된 가공시설 벤치마킹을 통해 최적화된 임대형 가공공장이 조성되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가공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서 미래지향적인 수요자 중심의 임대공장이 건축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난 3월 연구개발중심의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를 준공하고 운영 중에 있다.
내년 연말 수산물 가공단지를 준공하고, 민선8기 통영시장 공약사항인 경남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까지 완료된다면 통영시는 대한민국 수산물 가공산업의 메카가 될 전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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