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녹슨 쇠문에 발 다친 응급환자 긴급 이송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사천해경이 경남 통영시 한 섬마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사천해양경찰서는 1일 오전 06시23분께 욕지면 상노대도 보건진료소장으로부터 A(여·48)씨가 화장실 녹슨 쇠문에 왼쪽 발뒤꿈치를 크게 다쳐 육지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한 해경은 응급환자를 맥전포항까지 이송한 후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사천해경은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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