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선착장에서 바다로 추락한 40대 여성 구조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어선 선착장에서 바다로 추락한 40대 여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5시50분께 사천시 팔포항에서 바다로 추락한 A씨(43·여)를 구조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신장투석으로 시력을 잃은 A씨는 이날 일행과 함께 팔포항으로 나들이를 나왔다가 화장실을 다녀오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행인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사천해경은 구조대 2명을 현장으로 급파해 추락 당시 머리를 다친 A씨를 구조해 응급처치 후 119구급차량을 이용 인근 병원을 이송했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천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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