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관광재단, 문화교육지원사업 '담벼락 교실' 운영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3일부터 9월21일까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모사업인 마을골목학교 '담벼락 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담벼락 교실'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지난 5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주관 공모사업 '2022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문화예술교육사업은 진주시 청동기문화박물관(대평면)과 익룡발자국전시관(충무공동)을 거점으로 운영된다.
청동기박물관(대평면)에서는 수몰된 마을에 대한 회상을 주제로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박물관과 마을을 잇는 다리에 설치하는 시각예술 교육이 진행되고, 익룡발자국전시관(충무공동)은 익룡발자국을 모티브로 진주검무의 춤사위를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는 민속창의예술 교육활동이 진행된다.
마을골목학교 '담벼락 교실'을 통해 지역예술가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진주시만의 지역특성화를 살린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민원식 재단 대표이사는 "진주시의 문화예술교육 거점을 구축하고 지역주민들과 지역예술인들이 함께하는 마을골목학교 '담벼락 교실'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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