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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의장단, 정책지원관 제도 안착 간담회

등록 2022.08.25 14:5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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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지원관 2개월간 경험 바탕 제도개선 건의

의정 발전 견인 의지 공감하며 서로 격려

[진주=뉴시스] 진주시의회 의장단, 정책지원관과 간담회.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진주시의회 의장단, 정책지원관과 간담회.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의회가 올해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는 정책지원관 제도 운용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발굴하고자 정책지원관의 목소리에 직접 귀 기울이는 자리를 가지며 선진 의정 구현 의지를 내비쳤다.

양해영 의장과 상임위원장 5명 등 의장단은 25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올 상반기 채용된 정책지원관과 간담회를 열고 제도 운용의 현황과 미래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정책지원관 제도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올해 본격 시행됐으며 지방의원의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 심의, 행정사무 감사·조사 지원 등 의정 업무를 전방위에서 지원하는 전문인력을 의원 정수의 1/2 이내로 두는 것이 주요 골자다.

진주시의회에서도 지난 7월 제9대 전반기 의회 출범과 함께 5명의 정책지원관이 임용장을 받고 근무를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책지원관의 지난 2개월간 근무 경험을 토대로 기초 과업 설정, 주요 업무의 분장과 처리 흐름을 논의하는 업무 중심 협의에 더해 의원 개인 비서화 방지, 성과 목표 수립 등 공익적 제도 취지 실현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 밖에도 간담회에서 정책지원관은 의정 발전과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한 건의 사항을 의장단에 제시했고, 의장단은 신제도가 선진 의정 구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책지원관과 주기적인 소통을 유지하기로 했다.

양해영 시의회 의장은 “전부개정 지방자치법에 따라 진주시의회 제9대에 이르러 제도가 도입됐지만 아직은 초기라 얼마간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며 “타 의회의 선행 사례를 살펴볼 때 우리 의회도 여러분 덕분에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윤형철 정책지원관은 “의장단이 제도의 성공적 안착에 힘을 실어줘 든든하다"며 "간담회 덕분에 업무 방향이 더욱 선명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의회는 올해 하반기 정책지원관 6명을 추가로 채용해 의원정수 1/2에 해당하는 총 11명의 배치를 내년초 완료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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