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 건강힐링축제" 제17회 함양산삼축제 풍성
먹거리에서부터 체험거리, 볼거리까지 다양하게 준비
11일까지 모두 9개존 공연·전시·체험·판매 등 추억 선물
[함양=뉴시스]제17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식.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강 힐링 축제인 ‘제17회 함양산삼축제’가 2일 저녁 함양읍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고 3일 밝혔다.
‘Hi-산삼! 당신의 젊음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전날 개막한 함양산삼축제는 10일간 관광객들에게 힐링과 건강, 그리고 가을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게 된다.
2일 오전 산삼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고유제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김성기 축제위원장, 지역 기관단체장, 군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함께하며 함양산삼축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신명과 건강의 땅 함양 천지울림'이라는 주제공연이 열려 1악장 ‘함양의 산과들, 계곡의 탄생’, 2악장 ‘백두대간 산림에서 살아온 심마니들의 삶과 애환’, 3악장 ‘축제의 화합 대동마당’ 등 타악, 무용, 산신제, 풍물패, 강강수월래의 화려한 공연이 축제 개막을 알렸다.
이어진 식후공연에서는 박군, 류지광, 강예슬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함양산삼축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잊지못할 축제가 될 것”이라며 “건강과 힐링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삼축제는 오는 11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제17회 함양산삼축제’는 불로산삼관, 함양농특산물관, 소풍놀이터, 저잣거리, 산삼 숲, 체험부스, 장생먹거리관, 야간경관존, 포스트엑스포 등 9개의 존으로 나눠 힐링의 기운을 가득 담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함양=뉴시스]제17회 함양산삼축제 개막행사.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천년 숲 상림공원내 개화를 준비중인 꽃무릇이 조만간 화려한 자태를 뽐낼 것으로 보이며, 상림경관단지와 천년의 숲 등 멋지게 조성된 꽃밭 등도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들 것으로 보인다.
메인 행사장인 초가부스로 구성된 저잣거리에서는 먹거리에서부터 체험거리, 볼거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고, 축제장 곳곳에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도 많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한다.
산삼주제관 등 상설시설(4개동)을 활용하여 산삼의 역사와 문화, 항노화산업, 지리산 약용식물 안내 및 항노화 관련 건강 상식과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산삼학술 심포지엄을 비롯해 코레일 여행상품 ‘농뚜레일’, 국제 시니어아트페스티벌, 남부워터칼라 페스티벌, 전국 휘호대회, 채용박람회, 전국사진촬영대회, 군민 건강한마당 체조대회, 함양예술인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연계행사도 마련됐다.
군은 오는 4일 오후 6시부터 주무대에서는 노라조, 박혜신, 박상민, 정수라, MC전철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엑스포 개최 1주년을 기념하고, 11일 폐막식과 함께 열리는 산막(산삼과 막걸리)페스티벌에도 군조, 정미애, 박혜신, 지원이 등이 참석해 폐막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함양=뉴시스]제17회 함양산삼축제 성공기원 고유제.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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