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태풍 '난마돌' 북상…비상 1단계 격상·24시간 근무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비 대처상황 점검 회의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8일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양산에 간접적인 영향에 대비해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태풍 대비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남도 제14호 태풍 '난마돌' 대비 대처상황 점검 영상회의 후 나동연 시장 주재로 이정곤 부시장,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북상에 따른 자체 사전 조치 및 대처 계획 등을 지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 태풍의 예상 진로, 중점 관리사항, 대처 계획 등을 점검하는 영상회의에 참석했다. 이정곤 부시장 주재로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태풍 북상에 따른 대비 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태풍 대비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하고 18일 오전 9시부터 비상 1단계로 격상해 24시간 근무 체계에 들어갔다.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특보를 예의 주시하면서 기상 변화에 따라 비상단계 조정 등 상황 대처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인명 피해가 없도록 침수 대비 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태풍 북상에 따른 철저한 사전 대비, 점검을 통해 지난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피해를 본 재해복구사업장은 재발 방지를 위한 점검을 하고 공사 현장,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상습 침수 지하차도 등 재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예찰 및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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