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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900m 거창 감악산 정상에서 인생 추억사진 찍으세요"

등록 2022.09.20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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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10월3일까지, ‘제2회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

[거창=뉴시스]거창군, 감악산 꽃&별 여행 개장식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거창군, 감악산 꽃&별 여행 개장식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23일부터 10월3일까지 열흘간 해발 900m 감악산 정상에서 ‘제2회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기는 감악산 정상에서 1년 중 아스타 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시기로 아름다운 풍경과 어울려 이시기에만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어 지금 놓치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 한 달간 무려 12만명이 방문한 인기에 힘입어 아스타꽃을 2배 이상 확대하는 등 가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감악산 내 야외무대에서 전문 음악인이 공연하는 ‘꽃&별 음악회’가 매주 주말 열리고, 거창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농산물 판매장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거창군 6차 산업 홍보와 함께 다양한 체험들이 마련된 ‘꽃&별마켓’을 운영해 그립톡 만들기, 레진 공예체험 등 이색적인 경험으로 재미를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행사 외에도 사진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발900m 감악산 정상에 만개한 보랏빛 아스타국화와 풍력단지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또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펼쳐지는 감악산 전망대에서 상영하는 야간 미디어아트와 별들이 선사하는 가을 밤하늘은 또 하나의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군은 앞으로 관광객의 수요에 맞는 무장애 나눔길, 전망대, 숲속 야영장 등을 조성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리는 감악산 꽃&별 여행이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여행으로 거창군이 자랑하는 감악산을 방문하여 여유와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 감악산은 정상까지 차량으로 손쉽게 올라갈 수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고,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3대 국립공원과 합천호, 거창읍 전경이 조망되는 전국적인 명소로 알려져 있다.
[거창=뉴시스]거창군, 제2회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 리플릿.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거창군, 제2회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 리플릿.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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