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지역 문화재 바로 알기 사업’ 옥천사에서 출발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이 지난 3일 전통 사찰 제9호 옥천사에서 ‘연화옥천 헤리티지 스쿨’이라는 주제로 ‘2022년 우리 지역 문화재 바로 알기’ 사업의 첫 만남을 성공적으로 열었다.(사진=고성군 제공).2022.10.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 문화재 공모사업인 ‘우리 지역 문화재 바로 알기’ 사업은 도내 문화재의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지역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재창출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2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총사업비 2억 원으로 3년 연속 선정된 고성군을 비롯한 7개 시·군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날 고성군은 군민 48명과 함께 옥천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재 ▲옥천사 자방루(도유형문화재 제53호) ▲옥천사 인장(도유형문화재 제299호) ▲청동시루(도유형문화재 제627호) ▲청련암 철제 솥(문화재자료 제662호)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습과 체험활동을 했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우리 지역 문화재 바로 알기는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도지정문화재에 대한 보존과 전승을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발전하는 사회의 변화 속에서 우리 역사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학생들과 함께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을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의 경남도 문화재는 78개소이며, 옥천사에만 총 21점을 보유하고 있다.
군은 이번 ‘우리 지역 문화재 바로 알기’ 공모에 전통 사찰 제9호 옥천사로 신청했으며, 앞으로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 및 체험활동을 제공해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콘텐츠 재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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