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초동연가길 코스모스축제 '인산인해' [뉴시스Pic]
이틀간 2만여 명 관광객 방문
면민 재능기부·봉사로 화합의 장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초동면 행정복지센터가 초동연가길 코스모스축제를 2만여 명의 관광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초동연가길 코스모스축제는 시의 대표적 축제임을 방증하듯 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대도시인 부산·창원·대구 등 관외 관람객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축제는 면민들의 참여와 도움이 매우 빛났던 행사였다. 초동면민들의 재능으로 만들어진 전시·체험부스로는 새터굿놀이 전시, 어린이전통체험, 연가길 플라워 카페, 코스모스 심리타로, 오카리나 전시체험, 초동 농산물 판매, 초동면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향토식당 등 면민이 참여하고 면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장을 선보였다.
주요 행사로는 연가길 걷기대회, 추억의 3종 놀이, 전국 통기타 가수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를 준비해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하게 하는 향기가 가득한 초동연가길 코스모스축제였다.
첫날에 열렸던 초동연가길 걷기대회는 자기뜰에서 출발해 총 4㎞의 코스모스 연가길을 따라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꽃들도 감상할 뿐만 아니라 코스 지점별 4개소에서 제기차기, 팽이치기, 뽑기 등 이벤트를 진행해 상품을 지급하고, 완주자들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증정했다.
이번 관람객들의 먹거리를 책임진 초동면 여성단체협의회의 향토식당은 첫째 날에 이어 두 번째 날도 미리 준비해둔 재료가 모두 소진될 만큼 관람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판매 메뉴로는 추어탕, 가오리회 무침, 부추전 등이 있었으며 저렴한 가격과 맛깔나는 음식으로 관람객에게 먹거리를 제공했다.
행정복지센터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햇빛가림용 오색 우산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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