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고양시·통영시와 축제·문화예술 교류 첫 발

임진왜란 3대 대첩 축제도시, 진주-고양-통영 문화교류 업무협약식

[진주=뉴시스]진주시, 고양시·통영시와 축제·문화예술 교류 협약체결(사진 왼쪽부터 천영기 통영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0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임진왜란 3대 대첩(한산도, 행주, 진주) 축제도시 문화예술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올해 2월 임진왜란 3대첩 지역인 진주·통영·고양시의 축제·문화예술 교류 협의에 따른 것이다.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천영기 통영시장,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이 참석했다.

진주시는 지난 6월 고양시 행주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진주검무를 공연하고 임진왜란 역사포럼에 발제자로 참여했으며 진주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8월에는 통영시의 한산대첩축제 종야행사에 참가해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관광홍보단이 버블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에 참가한 바 있다.

특히 고양시 관계자들은 늦은 시간까지 축제장을 관람하며 진주시의 야간경관과 축제 규모에 놀라워하며 숙박 일정까지 소화했다.

이들 3대 대첩 도시는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도시간 문화예술 교류를 오는 16일 통영시 점핑스트릿댄스팀 공연을 시작으로 31일 고양시의 창작무용 달맞이꽃 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3개 도시간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교류를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문화관광콘텐츠 산업발전과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에 적극 협력해 축제도시로서 동반성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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