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관광지 입장료 내고 양산사랑카드로 돌려받자"
주요 관광지 입장료 양산사랑카드 캐시백 사업 시행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12월 연말까지 관내 유료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 입장료 양산사랑카드 캐시백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유료 관광지인 통도사, 내원사, 한국궁중꽃박물관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지출한 입장료 전액을 양산사랑카드에 특별포인트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이는 관광객의 입장료 부담을 줄이면서 추후 재방문을 유도하는 등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화폐 사용 촉진으로 지역경제도 살리는 일거양득의 사업이다.
지급 대상은 유료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양산사랑카드 소지자)으로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지출하고 관광지 방문 후 10일 이내 입장료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갖춰 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나 관광안내소에 캐시백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또 양산사랑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관광객들은 주요 관광지에 비치된 관광지 특화 양산사랑카드를 받아 회원가입 후 바로 캐시백 신청도 가능하다. 사업에 대한 상세내용 및 유의사항은 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양산의 매력을 느끼고 재방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추후 사업 효과에 따라 대상 관광지를 확대하거나 관광지 체험비, 지역특산물 구입비 등 지원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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