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 돌봄노동자 축제 도청에서 개최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공연 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15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경상남도 돌봄노동자 한마당' 행사 중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뤄지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2.10.15. [email protected]
이번 행사는 사회 필수노동으로 중요성이 높아진 돌봄노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도내 4만5000여 돌봄노동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돌봄노동자 대표들이 '좋은 돌봄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1부 행사에서는 돌봄노동의 가치를 빛낸 공로로 요양보호사 정정자 씨 등 3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장애인활동지원사 강순아 씨 등 3명에게는 경남도의회 의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또, 경상남도 돌봄노동자지원센터가 개최한 공모전 입상자 33명도 시상했다.
2부에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백명순 씨가 사례 발표를 하고, 극단 예술놀이터나무의 돌봄노동자 주제극 '새벽을 여는 마당' 공연이 이어졌다.
돌봄노동자지원센터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돌봄노동자들로 구성된 발표회도 열렸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15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경상남도 돌봄노동자 한마당' 행사 중 돌봄노동자들이 '좋은 돌봄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2.10.15. [email protected]
한편, 경상남도 돌봄노동자지원센터는 돌봄서비스가 노동으로 존중받고 돌봄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전국에서 유일하게 어르신, 아동, 장애인 분야 통합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를 ▲중부권(창원 마산회원구 소재 055-251-8250) ▲동부권(김해 055-820-8250) ▲서부권(진주 055-762-8250) 등 3개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돌봄노동자지원센터는 ▲돌봄노동자의 실태조사 및 연구, 정책개발 ▲직업·심리·고충 상담 ▲건강관리 및 역량 강화 ▲취업 관련 정보 제공 및 구직활동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담사가 상주하고 있어 고충, 심리상담 등 기본상담을 바로 받을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분야별로 협약된 전문상담기관으로 연결해준다.
지원센터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건강쉼터와 카페쉼터, 교육실, 운동실을 갖추고 있으며, 돌봄노동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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