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0월축제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축제'로 운영
지역 상권 보호 위해 ‘진주음식큰잔치’ 부스 주말(목~일)에만 개장
축제장 중심지역에 진주 청년들이 운영하는 ‘청년푸드존’ 설치
“머무는 관광·상권 회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 되도록 할 것”
[진주=뉴시스]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불꽃놀이.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3년 만에 개최하는 10월 축제의 추진목표를 '지속가능한 체류형 신 야간경제 관광축제'로 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계축제협회에서 선정한 ‘세계축제도시 진주’의 10월은 형형색색의 유등과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친다.
진주대첩 승전일이자 시민의 날인 10일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시작으로 개천예술제 종야예술한마당 불꽃놀이로 폐막하는 오는 11월3일까지 25일의 대장정을 이어가고 있다.
[진주=뉴시스]지난 10일 '2022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식날에 모인 인파들.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시는 지역내 상권 보호를 위해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내내 운영하던 ‘진주음식큰잔치’ 부스를 주말(목~일)에만 개장한다.
또한 가장 인기있는 축제장 중심지역에는 진주 청년들이 운영하는 ‘청년푸드존’을 설치해 청년 상인들과 젊은 층이 10월의 축제를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1일부터 운영되는 ‘개천예술제 풍물시장’은 부스를 종전 189개에서 158개로 축소하고 소규모 공연무대와 문화예술을 접목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청년 상인들이 자리를 잡고 성공하는 데 발판이 되도록 하기 위해 ‘진주 청년몰 존’을 별도로 설치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힘들게 버텨낸 지역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다각도로 노력한 만큼 그동안의 힘들었던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며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과 지역상권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뉴시스]진주남강유등축제 소망등 터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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