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확보 '도내 두 번째'
10건에 도비 2억7300만원 확보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거제시가 2023년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서 10건이 선정돼 도비 2억7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거제시청 전경,(사진=뉴시스DB).2022.10.24. [email protected]
24일 거제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서 경남도 시군구 내 사업 규모로 함안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도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거제시는 공모사업에 총32건의 제안사업을 제출해 도 소관부서의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 등 회의와 온라인 도민투표를 거쳐 최종 10개 사업(도민주도형 4건, 주민자치형 6개)이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으로는 ▲거제시 성포마을 석양가까이쉼터(3억원) ▲대한민국의 VENNIS COURT를 꿈꾸다(2억원) ▲거제시 성포 CCTV설치(1억원) ▲거제도서관 밑 골목길 CCTV 설치(6000만원) ▲역사와 희망이 있는 연초천 조성사업(5000만원) ▲‘걷고 싶은 문동저수지’달빛 산책로 조성사업(5000만원) ▲감성충전 골목길 조성(soulful-둔덕)(5000만원) ▲장승포 해안도로 벚꽃축제(4500만원) ▲일운 포토투어 코스 컨텐츠 개발을 위한 포토존 설치(3000만원) ▲궁농 망봉산 둘레길 왕 찔레꽃 동산 및 포토존 조성(2500만원)이다.
시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인터넷과 설문지를 통해 제안사업 공모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워크숍 개최와 현장실사를 통해 실질적 주민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제안한 사업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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