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역 행사·주요시설 긴급 안전점검 나서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이 대규모 인명피해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 긴급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부시장 주재의 안전관련 부서장 긴급회의를 하고, 개최 중인 지역 행사 및 주요 시설에 대해 국가애도기간에 긴급 안전점검을 결정했다. 기관장이 솔선수범해 축제 현장과 전통시장을 우선 점검했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국화향연 축제가 열리는 황산공원 점검에 이어 남부시장을 방문해 관계기관 및 시장관리자와 합동으로 소방·전기·가스 등 시설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고,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시장관리자, 관계기관 담당자와 전통시장 안전 증진을 위한 담화를 나누었다.
나동연 시장은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태원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관내 주요시설에 대해 철저한 점검으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국가 애도기간인 5일까지 전통시장, 펜션, 공사현장, 복지시설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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