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확대 지원…12월까지 접종 효과적
학령기·만 60~64세·취약계층 무료접종
[진주=뉴시스]진주시 보건소 예방접종.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완화 이후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가능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말까지 독감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마쳐야 효과적이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동시유행에 대비해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인 어린이 및 어르신, 임신부 외에도 만 14~18세 학령기 청소년, 고위험 연령층 중 만 60~64세,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까지 확대했다.
또한 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관내 위탁의료기관 155개소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건강한 젊은 사람에게서는 약 70~90%의 예방효과가 있으며,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접종 후 약 2주 경과하면 방어항체가 형성되고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6개월(3~12개월) 가량 면역 효과가 지속돼 10~12월에 접종하는 것을 적극 권고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접종률이 저조해 보호자 및 학부모의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겨울철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함과 함께 호흡기 감염병 증상자와 접촉을 피하고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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