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심폐소생술 '1가구 1인 이상 교육' 목표…장비 무상대여
심폐소생술 체험관 일반인 교육 확대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가구 1인 이상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목표로 정했다고 9일 밝혔다.
목표 달성을 위해 일반인 대상 교육에서 민간강사를 적극 활용하고 권역별 소방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김해시보건소에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관의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은 기초(80분), 심화(180분) 과정으로 나뉘며 완수 시 수료증(2년 유효)을 준다.
또 누구나 쉽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김해시청 민원실과 서부건강지원센터에 심폐소생술 연습대를 설치해 교육동영상 시청 후 마네킹으로 실습할 수 있게 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자가실습을 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아 심폐소생술 교육용 장비(교육용 USB, 마네킹, 심장충격기)를 연중 무상 대여하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공공보건의료기관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관내 264곳에 비치돼 있다. 위치는 응급의료정보 앱을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 심장충격기로 심정지 환자를 살린 구급대원과 시민에게는 2008년부터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가 주어진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을 체험하고 익숙해질 수 있도록 사전 대비해 실제 응급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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