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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15일부터 추진

등록 2022.11.11 09: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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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대응 모의훈련애 제설 인력·자재·장비 확보

폭설 시 유관기관 협업 신속대처…내년 3월까지

[함양=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도와 함양군, 함양경찰서가 지난 10월 7일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일원 팔령재 국도24호 구간에서 폭설대응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2.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도와 함양군, 함양경찰서가 지난 10월 7일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일원 팔령재 국도24호 구간에서 폭설대응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2022.1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을 수립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설대책 수립 도로는 위임국도 526㎞, 지방도 2303㎞, 시·군도 6837㎞다.

경남도는 지난 10월 1일부터 사전 준비를 통해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적 폭설에도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제설장비와 인력, 자재 등을 확보했다.

도와 시·군 도로 제설대책 내용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 55개소 ▲염화칼슘, 친환경제설제 등 5472t ▲모래 5241㎥ ▲적사함 및 제설함 3206개소 ▲제설장비 1211대 사전 확보 ▲교통소통 취약구간 중점관리 ▲제설 전진기지 운영 계획 등이 담겼다.

또, 지난 10월 7일에는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일원 팔령재 국도24호 구간에서 도와 함양군, 경찰서가 함께 폭설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경남도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시·군 등 각 도로관리청과 기상청, 경찰 등 유관기관 협업 기능을 강화하고, 누리소통망을 통해 실시간 기상상황, 기상예보 등을 공유하여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창원 소재 창원·안민·불모산 3개 터널 연결도로에 대해서는 별도 현장실무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하여 유사 시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백진술 경남도 도로과장은 "겨울철 경남지역 강설·결빙에 의한 교통사고 최소화를 위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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