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본격 추진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023년 3월까지 소나무 숲을 보존하고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예찰기간에 조사한 재선충병 감염나무 1만여 그루와 내년 3월까지 발생 예상 2만여 그루를 대상으로 권역별 책임방제와 예방나무 주사 등 복합방제를 실시한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31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사목 2만여 그루를 제거하고 200㏊ 면적에 예방나무 주사를 시행하는 등 산림병해충 피해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러한 관심과 노력으로 군은 경남도 방제평가에서 2020년 최우수, 2021년 우수, 올해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의 인위적인 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무허가 벌채와 불법 이동, 훈증 더미 훼손 등 행위를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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