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제266회 임시회 폐회…군정 주요이슈 확인
군 주요업무계획보고 청취 및 현장방문, 군정질문 등 마쳐
[거창=뉴시스]거창군의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의회는 11일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66회 거창군의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현장방문과 2023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등 보고 청취, 군정질문, 조례안 및 일반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함으로써 현재 떠오르고 있는 군정의 주요 이슈와 앞으로 다가올 2023년도에 새로이 시작될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지난달 31일 위천면 배왕무역 폐석산 부지 및 수승대 출렁다리 조성 현장, 거창문화재단 현장 방문으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 거창군 의회는 1일부터 7일까지 2023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및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계획 청취를 통해 내년도 사업 추진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과 질의, 애정어린 질타가 이어졌다.
이어 8일과 9일에는 4명의 의원이 군정질문을 통해 군정의 현 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실무 부서장에게 질문을 던졌다.
박수자 의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의 현재 추진상황과 조속한 추진을 위한 우리 군의 계획을 질의하며 발빠르고 책임감있는 사업 추진을 요구했으며, 박의원이 꾸준히 건의해 온 목재집하장 조성으로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주문했다.
또 김홍섭 의원은 과다한 회전교차로 사업의 문제점과 군청 주차난을 지적하며 보행자 안전과 청사를 찾는 민원인의 편의 배려를 위한 방안 마련을 질의했다.
이어 김 의원은 거창구치소 건립에 대한 인센티브 확보 노력, 대단지 신축 아파트 진출입로 확보 및 인근 도시숲 조성 계획에 대해 질의하며 군민의 우려를 전달했다.
김향란 의원도 거창국제연극제와 거창한마당대축제에 대한 평가 및 문제점에 대해 포괄적으로 질의하며 보다 철저한 평가를 통해 연극제 및 한마당대축제의 발전을 주문했다.
신중양 의원은 감악산 정상 관광객 방문에 따른 환경, 교통문제에 대한 해결대책 마련과 관광정책을 큰 비전을 가지고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홍희 군의회 의장은 이날 마지막 본회의에서 "입동이 지난 시기에 꼼꼼한 사전점검으로 안전사고 없는 겨울을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의회는 12월 제2차 정례회에서 2023년도 본예산 심사 등의 의안을 처리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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