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축제관광재단' 출범 발기인 총회
재단법인 공식 출범 여건 마련…관광·축제정책 구심점 역할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대한민국 힐링관광 1번지인 경남 산청군이 ‘산청축제관광재단’ 출범을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
산청군은 15일 군정 회의실에서 내년에 산청축제관광재단 출범을 위한 산청축제관광재단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단 설립취지문, 정관, 출연재산 승인 등 9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2020년 2월 재단설립을 위한 설립계획 확립 등 관광, 축제 전문기구로 자생력을 키워나갈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설립 타당성 검토와 관련 조례 제정 등 공공성을 기반으로 재단설립을 추진했다.
산청군은 법인설립허가 및 법인설립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2023년 1월 산청국제관광재단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재단이 공식 출범되면 관광과 축제정책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청군은 동의보감과 지리산 약초 등 역사적, 지리적 천혜의 관광자원과 한방약초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축제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관광체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축제관광재단이 지역특성에 적합한 관광과 축제사업을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추진해 나가면 지역 발전 뿐만 아니라 주민 소득도 증대될 것이다”며 “재단의 성공적인 설립과 안착을 위해 많은 지원과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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